본문 바로가기
기타/사회복지

[복지Q&A]이용자에게 휴대폰 번호를 알려줘야 하나요?

by 민인생 2021. 2. 4.

(저작자: 한국저작권위원회, 출처: 공유마당, CC BY)

 

질문.

이용자분들이 자꾸 개인 휴대폰 번호를 물어보는데요. 공유를 해도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변.

개인 전화번호는 업무용이 아닌 이상 공유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사회복지사 또한 사적인 생활과 공적인 생활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용자가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에 있는 경우, 업무시간뿐만 아니라 새벽이나 공휴일에도 전화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는 사회복지사에게도 상당한 부담감과 스트레스를 주며, 공정한 업무수행을 방해하고 소진을 불러오기도 합니다. 따라서 개인 휴대폰 번호는 가르쳐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용자가 개인 휴대폰 번호를 물어볼 경우, 다음과 같이 말하며 설득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저는 외부업무(상담)을 많이 보기 때문에, 전화하셔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사무실로 전화하셔야 다른 직원이 전화를 받을 수 있고, 그래야 저에게 내용이 전달이 됩니다."

(위 답변은 각종 자료 및 실제 경험을 토대로 작성하였으나, 사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댓글